대형 자동차주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28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6500원(3.29%) 급락한 19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3.50%, 현대모비스는 4.78%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이들 종목을 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더욱 가파른 우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현재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 업종에서 136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규모 380억원, 170억원으로 순매도 규모 상위 1, 2위를 나란히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