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조 힘입은 유럽 불확실성 완화 기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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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유럽 재정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정책 공조 과정이 진행되면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현재 시장 안정을 위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모멘텀은 각국 정부와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정책 공조"라며 "이미 압박이 심화된 상황인 만큼, 예정된 주요 정치 이벤트들을 통해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할 만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담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의 회담을 비롯해 20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일 예정된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관련 표결 등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증시 흐름이 주식투자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란 투자 격언을 더욱 생각나게 한다"며 "박스권 흐름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승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현재 시장 안정을 위해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큰 모멘텀은 각국 정부와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정책 공조"라며 "이미 압박이 심화된 상황인 만큼, 예정된 주요 정치 이벤트들을 통해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할 만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 회담과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의 회담을 비롯해 20일 시작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일 예정된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관련 표결 등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변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증시 흐름이 주식투자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이란 투자 격언을 더욱 생각나게 한다"며 "박스권 흐름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