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중저가 부엌가구 공략 성공적-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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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한샘이 중저가 부엌 가구 시장을 공략,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엌가구 사제(私製) 시장에서 비브랜드 제품 비중(84%)은 브랜드 제품 비중(16%)의 5배 이상"이라며 "한샘은 'ik(인테리어키친)' 브랜드를 출시해 중저가 비브랜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k 부문 매출액은 2009년 391억원에서 지난해 661억원, 올 상반기 45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부엌가구를 판매하면 기존에 업주가 책임지던 시공(설치) 및 A/S 등을 한샘이 맡아 사제 가구점 업주를 우호적인 세력으로 만든 것이 ik 성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샘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의 매출액 중 B2C 비중은 76%"라며 "B2C시장 영업이익률(10% 이상)은 기업간 거래(B2B) 시장(영업이익률 2~5%)대비 최소 2배 높아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샘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6875억원,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517억원"이라며 "주가는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7배, 2012년 기준 PER 8.8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엌가구 사제(私製) 시장에서 비브랜드 제품 비중(84%)은 브랜드 제품 비중(16%)의 5배 이상"이라며 "한샘은 'ik(인테리어키친)' 브랜드를 출시해 중저가 비브랜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ik 부문 매출액은 2009년 391억원에서 지난해 661억원, 올 상반기 45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부엌가구를 판매하면 기존에 업주가 책임지던 시공(설치) 및 A/S 등을 한샘이 맡아 사제 가구점 업주를 우호적인 세력으로 만든 것이 ik 성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샘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한샘의 매출액 중 B2C 비중은 76%"라며 "B2C시장 영업이익률(10% 이상)은 기업간 거래(B2B) 시장(영업이익률 2~5%)대비 최소 2배 높아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샘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증가한 6875억원,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517억원"이라며 "주가는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7배, 2012년 기준 PER 8.8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