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 나흘만에 반등…택배시장 정상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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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택배시장 정상화에 따른 수혜 기대에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진은 전날보다 800원(2.83%) 오른 2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로 CJ GLS와 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34%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택배 시장에 메이져 업체의 등장으로 빅5 업체들의 택배 가격 현실화 정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택배 시장은 2006년 우체국 택배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로 단가가 급락해 이익 구조가 훼손됐지만, 국내 택배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대형화주(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단가 인하보다는 택배 단가 현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택배 시장 정상화로 택배 단가가 상승할 경우 육상업체에서는 택배 매출비중이 높은 한진이 유망해 보인다"며 "한진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택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33.0%이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61.8%"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5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진은 전날보다 800원(2.83%) 오른 2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로 CJ GLS와 대한통운의 시장 점유율은 34%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택배 시장에 메이져 업체의 등장으로 빅5 업체들의 택배 가격 현실화 정책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택배 시장은 2006년 우체국 택배의 공격적인 영업 확대로 단가가 급락해 이익 구조가 훼손됐지만, 국내 택배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하면서 대형화주(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단가 인하보다는 택배 단가 현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택배 시장 정상화로 택배 단가가 상승할 경우 육상업체에서는 택배 매출비중이 높은 한진이 유망해 보인다"며 "한진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에서 택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33.0%이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61.8%"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