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 오코스모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인텔 개발자포럼(IDF)'에서 윈도7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PC 'OCS9'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크트레일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하고 10.1인치와 1280x8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두께는 12.4mm이다.

자동차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FM 트랜스미터와 와이파이(WiFi·무선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와이브로 에그를 통한 통신 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자체 기술인 '스마트오바'를 통해 자이로 센서를 이용한 모션 게임 등이 가능하며 인터넷TV(IPTV)의 리모컨과 마우스 기능도 지원된다.

배터리는 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보조 배터리 사용시 최대 10시간 이용할 수 있다.보호 파우치에 내장된 슬림 키보드를 통해 노트북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OCS9의 판매가는 700달러(한화 약 77만원) 가량으로 국내 시장과 함께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을 통해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