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스타 올랜도 블룸, 톰 크루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하반기 극장가를 사로 잡는다.

할리우드 대표 스위트 가이 올랜도 블룸

올랜도 블룸은 고전 소설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3D액션 블록버스터 '삼총사 3D'에서 버킹엄 공작을 맡아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내달 개봉예정인 이 작품에서 블룸은 삼총사와 달타냥을 상대하며 생애 첫 악역에 도전했다.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꽃미남 레골라스부터 '캐리비안 해적'의 윌 터너, '트로이'의 영웅 파리스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부드러운 남성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비열하면서 악랄한 악당 버킹엄 공작으로 찾아온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유혹과 배신도 마다하지 않고 프랑스를 몰락시킬 음모를 꾸민다.

블룸은 나쁜 남자의 캐릭터를 위해 목소리부터 행동까지 완벽하게 표현, 묘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매력만점 핸섬 가이 톰 크루즈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의 4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특수 요원 이단 헌트 역을 맡아 12월 극장가를 찾는다. 그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마이너리티 리포트', '우주 전쟁' 등을 통해 '할리우드 흥행 공식'으로 통한다.

5년 만에 특수 요원 이단 헌트로 컴백한 톰 크루즈는 전작을 능가하는 고난도 액션과 차원이 다른 연기력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거침없는 카리스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셜록 홈즈'에서 명탐정 셜록 홈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는 12월 '셜록 홈즈'시리즈 2탄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을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아이언 맨'시리즈, '셜록 홈즈', '듀데이트'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이미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전편에 이어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에서도 명콤비 왓슨 박사와 팀을 이뤄 흥미로운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긴박감 넘치는 액션연기와 화려한 무술실력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