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 스티커 900장 대방출…‘나가수’ 탈락 아쉬움 토로
[양자영 기자] 김조한이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탈락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9월13일 김조한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욱아, 이거 좀 가져. 1000개씩 만들어서 900개가 남았어. 원래 3탄도 있었는데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조한과 고영욱의 해맑은 표정이 담긴 스티커가 다량으로 방치된 모습이 눈에 띈다. 해당 스티커는 김조한이 ‘나가수’에 출연할 당시 매니저였던 고영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그는 스티커가 붙여진 피로 회복제와 캔커피를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돌리며 고영욱의 사기를 북돋는 등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나가수’에서 탈락하면서 더 이상 스티커를 쓰지 못하게 된 김조한이 남은 스티커를 한데 모아놓고 사진을 찍은 것.

특히 고영욱을 위해 준비한 또 다른 이벤트를 미처 진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김조한의 멘트에서 짙게 묻어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김조한은 9월12일 트위터를 통해 “두 달간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여러분 응원 덕분에 잘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 다양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제 음악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R&B대디 책임감으로 김조한만의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9월 말 싱글 앨범 발매 예정인 김조한은 10월28~29일 양일간 펼쳐지는 전국 투어 콘서트 ‘Welcome to LOVE LAND’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출처: 김조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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