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성매매범 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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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최근 5년간 성매매 피의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에서 받은 ‘2007~2011년 16개 시·도경찰청별 성매매 피의자 검거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성매매 사건으로 검거한 피의자가 20만7278명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07년 3만9236명 △2008년 5만1575명 △2009년 7만3008명 △2010년 3만1247명 △2011년 1만2212명 이 검거됐다.하지만 경찰은 전체 검거자의 1%에 불과한 2396명만 구속하고 나머지 20만4882명은 불구속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2007년 526명 △2008년 544명 △2009년 633명 △2010년 575명 △2011년 118명만 구속했다.
백원우 의원은 “단속의 효과에 매우 큰 의문이 생기는 만큼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성매매 범죄 발생 지역을 봐도 대부분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성매매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연도별로는 △2007년 3만9236명 △2008년 5만1575명 △2009년 7만3008명 △2010년 3만1247명 △2011년 1만2212명 이 검거됐다.하지만 경찰은 전체 검거자의 1%에 불과한 2396명만 구속하고 나머지 20만4882명은 불구속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2007년 526명 △2008년 544명 △2009년 633명 △2010년 575명 △2011년 118명만 구속했다.
백원우 의원은 “단속의 효과에 매우 큰 의문이 생기는 만큼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성매매 범죄 발생 지역을 봐도 대부분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성매매범죄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