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 겨냥한 낙폭과대주 트레이딩 전략 유효"-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박스권 장세를 고려한 낙폭과대주 중심 단기 대응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정보기술(IT), 철강, 통신, 운수창고 업종 대표주들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신흥국들의 유로존 지원 가능성과 정책공조 가속화 기대는 투자심리를 지지하지만 외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기조 점검이 불가피하다"며 "박스권을 상정한 낙폭과대주 트레이딩 대응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나 주변국으로의 재정위기 전염 가능성이 큰 틀에서 해법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장세 대응에 있어선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는 유럽 금융기관들의 자금차입 여건상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외국인 투자가들의 자금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700∼1900선 구간에서 짧은 투자시계를 바탕으로 한 트레이딩 대응이 유효하다"며 "기관투자자들의 단기 수급이 유입되는 IT, 철강, 통신, 운수창고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이 타당하고, 특히 반도체 관련주의 경우 D램 메모리 가격 하락 진정 등이 작용하고 있어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신흥국들의 유로존 지원 가능성과 정책공조 가속화 기대는 투자심리를 지지하지만 외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기조 점검이 불가피하다"며 "박스권을 상정한 낙폭과대주 트레이딩 대응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나 주변국으로의 재정위기 전염 가능성이 큰 틀에서 해법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장세 대응에 있어선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이는 유럽 금융기관들의 자금차입 여건상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외국인 투자가들의 자금 이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700∼1900선 구간에서 짧은 투자시계를 바탕으로 한 트레이딩 대응이 유효하다"며 "기관투자자들의 단기 수급이 유입되는 IT, 철강, 통신, 운수창고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관심이 타당하고, 특히 반도체 관련주의 경우 D램 메모리 가격 하락 진정 등이 작용하고 있어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