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 상승으로 투자매력 하락…투자의견↓-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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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트레이더스 클럽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나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투자매력은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올렸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신사업인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현재 4개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트레이더스 클럽으로 전환되기 전인 전년 동월 대비 총 매출은 200%의 성장을 기록중이며, 영업이익의 창출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규모가 작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봤다.
이마트의 8월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2.8%로 전달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적적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최근 이마트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을 보여 긍정적인 펀더멘털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을 위해서는 슈퍼부문뿐만 아니라 의류, 가정용품 등의 판매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아직은 슈퍼부문 외에서의 경쟁력 개선이 감지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신사업인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시적인 성과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현재 4개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트레이더스 클럽으로 전환되기 전인 전년 동월 대비 총 매출은 200%의 성장을 기록중이며, 영업이익의 창출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규모가 작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고 봤다.
이마트의 8월 영업이익은 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2.8%로 전달보다 다소 둔화됐으나 기존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적적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최근 이마트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을 보여 긍정적인 펀더멘털 변화를 충분히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기존점 성장률의 개선을 위해서는 슈퍼부문뿐만 아니라 의류, 가정용품 등의 판매부문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아직은 슈퍼부문 외에서의 경쟁력 개선이 감지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