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두바이유만 나홀로 하락…105.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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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이틀째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28달러(0.26%) 내린 배럴당 105.4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0.6%) 오른 배럴당 89.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0달러(2.5%) 상승한 배럴당 115.2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상승했다. 유로존 은행들이 자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되며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2만8000명으로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9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 가격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결 가능성이 커지며 떨어졌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10달러(2.5%) 내린 온스당 1781.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28달러(0.26%) 내린 배럴당 105.4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9센트(0.6%) 오른 배럴당 89.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80달러(2.5%) 상승한 배럴당 115.2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들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상승했다. 유로존 은행들이 자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되며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가 진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해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지난 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42만8000명으로 3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9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 가격은 유로존 재정위기의 해결 가능성이 커지며 떨어졌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10달러(2.5%) 내린 온스당 1781.4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