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하반기 수주모멘텀 주목할 때"-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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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올 하반기 신규 수주 모멘텀(상승동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3분기 중 예상되는 신규 수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3,4호기(9월말경) 2조원, 신보령 화력발전(보일러 2기) 8000억원 등"이라며 "4분기 신규 수주도 인도 석탄발전 1조3000억원, 사우디 얀부3 해수담수화 플랜트 1조원 등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하반기 신규 수주는 발전 7조원, 산업 1조원, 주단조 3000억원, 건설 5000억원 등 모두 8조원 이상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목표치인 10조원 내외는 여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또 "향후 전력난 심화는 두산중공업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 중동 등의 국가에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의 경우 중동 및 인도 수주비중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어 향후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3분기 중 예상되는 신규 수주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3,4호기(9월말경) 2조원, 신보령 화력발전(보일러 2기) 8000억원 등"이라며 "4분기 신규 수주도 인도 석탄발전 1조3000억원, 사우디 얀부3 해수담수화 플랜트 1조원 등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수주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하반기 신규 수주는 발전 7조원, 산업 1조원, 주단조 3000억원, 건설 5000억원 등 모두 8조원 이상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목표치인 10조원 내외는 여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하 연구원은 또 "향후 전력난 심화는 두산중공업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인도, 중동 등의 국가에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의 경우 중동 및 인도 수주비중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어 향후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