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사태로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따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9분 현재 옴니시스템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일진전기 비츠로셀 LS산전 선도전기 등도 3~6%대의 오름세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경남 전북 등 전국 322만가구와 산업단지 곳곳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