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 출시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16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5000원(3.27%)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SK텔레콤의 LTE 요금제는 기본료와 음성부문을 줄이고 데이터를 많이 제공하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폐지하는 방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며 "LTE 시대에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하는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매우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로 인해 일인당평균매출(ARPU) 상승 및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