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 넉넉…주변보다 3.3㎡당 100만원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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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포커스 - 인천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에 지을 오피스텔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의 모델하우스를 24일 개장한다.
남동공단 내 인천상공회의소와 맞닿은 곳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지상 3층 이상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771실이며,전용면적 20~63㎡의 소형으로 구성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00만~500만원 후반대다. 작은 평형의 총분양가는 1억원도 되지 않는다. 주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저렴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계약금은 5%이고,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또는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한다.
7만8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에 지어져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게 장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과 201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수인선(오이도역~송도역) 남동역이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다.
회사 관계자는 "남동산업단지에는 2002년 이후 공급된 오피스텔이 없어 산업단지 내 종사자뿐만 아니라 기업 단위의 대기 수요도 풍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기업 수요를 겨냥해 오피스텔 전용 53~63㎡형 145실은 '3실 개별 임대형'으로 설계했다. 거실과 주방 등 공용면적을 최대한 줄이면서 동일한 면적의 방을 3개 배치했다.
기숙사 형태로 사용하면 방 1개당 최대 4명,1실당 12명까지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오피스텔과 달리 실당 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차량 진출입이 편리한 직선형 램프와 100%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적용한다.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동선과 상가 출입구를 별도로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3층과 13 · 17 · 19층에 옥외 녹지공간을 조성해 쾌적성을 높인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구월동 길병원 암센터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청약은 오는 26~27일 이틀간 받는다. 1566-4300
김민주 한경닷컴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