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데스티니아'가 미국 애플 앱스토어 RPG 장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전날(15일) 출시된 데시티니아는 출시 15시간 만에 RPG 장르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유료게임 순위에서도 21위를 차지했다.

게임빌은 데스티니아가 아이템 제작과 조합이 자유롭고, 전투 수행 시 도움을 주는 펫 육성 시스템을 통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송재준 게임빌 이사는 "최근 게임빌의 RPG 신작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게임빌이 다듬어 완성한 제작 노하우와 안목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