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은 16일 43억9800만원 규모의 스크러버장비 공급계약이 계약 상대방인 GCL의 요청으로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해지된 계약금액은 지난해 유니셈의 매출액 대비 4.87%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GCL은 발광다이오드(LED)사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해 투자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