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거래 2조 손실 후폭풍…UBS 신용등급 강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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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들이 직원의 무단 거래로 20억달러의 손해를 입은 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비즈니스위크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평사들이 UBS의 신용등급 강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무디스는 UBS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이상 하향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디스가 매긴 UBS의 장기채권 등급은 Aa3이다.
한편 스위스 현지언론은 UBS가 오는 11월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투자은행 부문의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스왈드 그루벨 최고경영자(CEO)와 카르스텐 켄게터 투자은행부문 CEO가 물러나고 투자은행 직원 수천 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한편 스위스 현지언론은 UBS가 오는 11월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투자은행 부문의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스왈드 그루벨 최고경영자(CEO)와 카르스텐 켄게터 투자은행부문 CEO가 물러나고 투자은행 직원 수천 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