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엔 눈앞의 상황을 보기보다 멀리 내다보면서 투자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 장기 투자 상품은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단기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여러가지 자산에 분산해 투자하는 자산배분형 금융상품을 꼽을 수 있다. 시황에 따라 전문가들이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유망한 상품을 선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

대우증권의 '폴리원(Folione)'랩은 펀드 운용 매니저들이 계량적인 자산 배분 모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2009년 6월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58.38%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30.40%를 웃돈다. 대우증권 스타포트폴리오 랩과 신탁상품은 매니저들이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투자자산을 구성하는 상품이다.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던 올해 초부터 지난 16일까지 수익률이 -5.40%로 코스피지수 하락률 -13.50%보다 양호하다.

투자 시기를 분산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는 적립식 상품도 유망하다. 대우증권 '파워패키지 적립식'은 기존 적립식과 비교해 업그레이드된 상품이다. 투자상품,적립방법,지급방식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다. 펀드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나 주식에 지수 상황에 따라 매월 다른 금액을 적립할 수 있다. 또 만기 시 일시금이 아닌 월 지급으로 상환받을 수 있으며,10만원으로 5개 펀드에 분산해 적립할 수 있다.

저축보험이나 즉시연금과 같은 방카슈랑스 상품도 장기 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다. 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0년 이상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특히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비과세 혜택이 더 크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원금 10억원을 5% 이율로 10년간 방카슈랑스와 예금(연간 재투자 방식)에 각각 가입할 경우,방카슈랑스의 원리금은 16억2889만원으로 예금상품 13억5373만원보다 2억7516만원 더 많다.

대우증권은 투자 수익률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수료 환불(Fee Refund)' 서비스는 금융상품 가입 후 열흘 이내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입 의사를 철회해도 1% 안팎의 수수료를 돌려준다.

또 고객자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특정 상황이 되면 고객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케어&알람(Care&Alarm)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툴이다.

금융자산 1억원 이상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우수고객(로열등급)은 세무,부동산,보험 등 다양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PB(프라이빗뱅킹)컨설팅팀으로부터 투자 전략을 상담받을 수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