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용산역 광장에서 '벨로스터 베스트카 선발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벨로스터의 내·외관을 가장 독창적이고 멋지게 꾸민 차량을 선발하는 행사로 열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29일부터 6개 벨로스터 동호회와 함께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60대의 차량을 선발했다. 이날 본선은 최종 예선을 통과한 10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1등은 백창준 씨(벨로스터매니아)가 당선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으며 2등은 백창현 씨(벨로스터매니아), 3등은 강세환씨(벨로스터클럽)가 각각 받았다. 현장투표 인기상은 차승현 씨(벨로스터매니아)가 뽑혔다.

우수작 선발 심사는 자동차 전문기자를 비롯한 6명의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됐다.

1등에 뽑힌 백창준 씨는 "튜닝 카 선발대회는 젊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가장 원하던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꾸며놓은 10대의 벨로스터를 보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