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PB 옷으로 10억 '대박'…어떻게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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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업체들이 자체상표상품(PB)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의류브랜드인 Basic A+G (베이직 엣지)를 선보였다. GS샵은 최근 클렌징 상품인 '닥터뷰 버블 클린저'를 론칭했다.
CJ오쇼핑은 베이직엣지의 론칭 방송에서 10억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베이직 엣지는 감각적이고 시크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디테일이 강한 장민영 디자이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감각이 만나 탄생한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랜드다.
동대문, 홍대 등의 패션 거리를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스타일링이다.
또한 CJ오쇼핑은 메이크업브랜드인 셉(SEP)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셀프 동안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김승원의 셉(SEP) 6.0’을 론칭했다. 론칭 시 방송 1시간에 6억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5만 세트가 판매되며 40억원 이상의 주문을 올렸다.
CJ오쇼핑은 이미 속옷브랜드인 '피델리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2001년 론칭 이후10년 간 300만 세트, 36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5월부터는 세계적인 탑 모델인 ‘지젤 번천’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GS샵은 ‘거품 세안'이 가능한 세안용 클린저인 '닥터뷰 버블 클린저’를 출시했다. 7개 세트에 6만9000원으로 지난 13일 첫 방송을 했다.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3000세트 가량이 판매돼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닥터뷰 버블 클린저’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 제형이다. 피부의 구석구석과 솜털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특허공법으로 만들어진 캔 형태 용기에 담겨 있어 살짝 흔들어 펌핑해 사용할 수 있다. 탁구공 정도의 거품을 손에 분사해 물기가 없는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5~10초 정도 기다렸다 세안하는 방식이다.
나병우 GS샵 차장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에그페이스와 버블 클린저 외의 다른 기초 화장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며 "‘닥터뷰’ 브랜드를 통해 그동안 화장품에서 보여줬던 유통 및 판매 역량을 살려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걷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의류브랜드인 Basic A+G (베이직 엣지)를 선보였다. GS샵은 최근 클렌징 상품인 '닥터뷰 버블 클린저'를 론칭했다.
CJ오쇼핑은 베이직엣지의 론칭 방송에서 10억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베이직 엣지는 감각적이고 시크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디테일이 강한 장민영 디자이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감각이 만나 탄생한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의 브랜드다.
동대문, 홍대 등의 패션 거리를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스타일링이다.
또한 CJ오쇼핑은 메이크업브랜드인 셉(SEP)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셀프 동안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김승원의 셉(SEP) 6.0’을 론칭했다. 론칭 시 방송 1시간에 6억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 론칭 이후 현재까지 5만 세트가 판매되며 40억원 이상의 주문을 올렸다.
CJ오쇼핑은 이미 속옷브랜드인 '피델리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2001년 론칭 이후10년 간 300만 세트, 3600억 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5월부터는 세계적인 탑 모델인 ‘지젤 번천’을 브랜드 모델로 내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GS샵은 ‘거품 세안'이 가능한 세안용 클린저인 '닥터뷰 버블 클린저’를 출시했다. 7개 세트에 6만9000원으로 지난 13일 첫 방송을 했다.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3000세트 가량이 판매돼 약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닥터뷰 버블 클린저’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 제형이다. 피부의 구석구석과 솜털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특허공법으로 만들어진 캔 형태 용기에 담겨 있어 살짝 흔들어 펌핑해 사용할 수 있다. 탁구공 정도의 거품을 손에 분사해 물기가 없는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른 후 5~10초 정도 기다렸다 세안하는 방식이다.
나병우 GS샵 차장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에그페이스와 버블 클린저 외의 다른 기초 화장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며 "‘닥터뷰’ 브랜드를 통해 그동안 화장품에서 보여줬던 유통 및 판매 역량을 살려 품질은 높이고 가격 거품은 걷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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