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백화점들이 올 하반기 ‘취업 준비생’을 겨냥해 점포별로 남성 정장을 싸게 파는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영등포점 등 수도권 17개 점포에서 면접 합격의 기원을 담은 ‘굿럭 수트’ 9000여벌을 25만~29만원에 판다.엠비오,지이크,워모 등 8개 브랜드가 제작에 참여했고 브랜드별로 구매고객에게 액정 클리너나 속옷,나비 넥타이 등을 선물로 준다.23~29일에는 본점과 영등포점 강남점 등에서 남성 정장 이월상품을 15만~23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19∼22일 스튜어트Ⅱ와 지이크 등 남성복을 할인 판매하고,신촌점에서는 23~25일 지오지아와 지이크,피에르가르뎅 등 남성용 추동복을 30∼50% 싸게 파는 ‘가을 남성 정장 특집전’을 연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