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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빅3 중 첫 노사 단체협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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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신규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2009년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은 GM이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임금인상 및 고용보장,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신규 노사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의 ‘빅3’ 자동차 회사들 중 최초로 성사된 것이다. 빅3업체들은 최근 UAW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빅3가 UAW와 맺은 기존 협약은 지난 14일 4년 기한이 만료된 상태다.

    주된 내용은 임금 인상이다. 새 협약으로 GM의 가장 낮은 직급인 비숙련공의 초임은 기존보다 시간당 2달러 상향 조정돼 16달러 수준이 됐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의 할리 샤이켄 교수(노동학)는 “GM의 비숙련공 초임이 미국 제조업계 평균 임금에 근접했다” 며 “8월 제조업계 평균 임금은 시간당 18.90달러”라고 설명했다.

    임금외 보상체계도 강화된다. 새로운 단체협약에 따르면 GM은 약 4만8500명의 생산직 근로자에게 1인당 5000달러씩 총 2억4250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게 된다.

    고용도 대폭 늘어난다. GM과 UAW는 해고된 GM 노동자 약 570명을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현재 가동이 중단된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도 재 가동한다. 스프링힐 공장은 지난 2009년 11월 생산이 중단됐다. 새 협약은 다음 주 디트로이트에서 노조원들의 표결을 거쳐 효력이 발생한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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