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불황에도 사업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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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세계적 명품업체 프랑스 루이비통이 불황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사업확장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 루이비통이 채무위기와 경기둔화 속에 공격적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전했다.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패션ㆍ가죽 담당 책임자인 이브 카르셀은 “유럽과 미국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장 규모를 이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럭셔리 제품 판매는 고객에게 호화스러운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원칙” 이라며 “우리의 신규 매장 오픈 건수는 줄겠지만 매장 규모를 키워 보다 화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루이비통은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부유층이 늘어나자 아시아 매장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VMH의 아태지역 장 드뱅 총괄 사장은 이날 홍콩 매장 개점식에서 “루이비통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 아울렛 매장 사이즈를 현재보다 2∼3배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매장도 확장하기로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18일 루이비통이 채무위기와 경기둔화 속에 공격적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전했다.
루이비통의 모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패션ㆍ가죽 담당 책임자인 이브 카르셀은 “유럽과 미국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매장 규모를 이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럭셔리 제품 판매는 고객에게 호화스러운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것이 원칙” 이라며 “우리의 신규 매장 오픈 건수는 줄겠지만 매장 규모를 키워 보다 화려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루이비통은 중국,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부유층이 늘어나자 아시아 매장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VMH의 아태지역 장 드뱅 총괄 사장은 이날 홍콩 매장 개점식에서 “루이비통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 아울렛 매장 사이즈를 현재보다 2∼3배 정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이비통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매장도 확장하기로 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