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조치, 은행株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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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은행업종에 대한 불활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KB금융과 기업은행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일단락 됨으로써 은행업에 대한 우려 중 한 가지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우려가 되어 왔던 영업정지 대상 저축은행이 구체화됐고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은행들이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부분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업 주가에 저축은행과 관련된 우려가 반영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 업계에서의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금융업 전반으로 확산도 상당부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영업 정지 되지 않은 저축은행 중 자본확충 의지가 있는 경우는 금융안정기금을 통해 자본확충이 충분히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이 지정되고 나머지 저축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지원이 제공될 것이므로 여타 금융업종의 우려 확산은 상당부분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서민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 조치의 영향이 개인 부문의 부채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구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 분류되어 있음에 따라 저축은행의 문제가 개인 부채 문제가 불거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을 것이나 이번 저축은행 부실의 문제는 주로 부동산PF와 관련된 기업 부실 문제와 밀접한 것이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크지 않았었음을 고려할 때 이런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구용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일단락 됨으로써 은행업에 대한 우려 중 한 가지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우려가 되어 왔던 영업정지 대상 저축은행이 구체화됐고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은행들이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부분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업 주가에 저축은행과 관련된 우려가 반영되어 왔으나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 업계에서의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금융업 전반으로 확산도 상당부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영업 정지 되지 않은 저축은행 중 자본확충 의지가 있는 경우는 금융안정기금을 통해 자본확충이 충분히 제공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저축은행 업계 내에서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이 지정되고 나머지 저축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지원이 제공될 것이므로 여타 금융업종의 우려 확산은 상당부분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서민이나 소상공인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어 있어 이번 조치의 영향이 개인 부문의 부채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구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 분류되어 있음에 따라 저축은행의 문제가 개인 부채 문제가 불거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을 것이나 이번 저축은행 부실의 문제는 주로 부동산PF와 관련된 기업 부실 문제와 밀접한 것이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크지 않았었음을 고려할 때 이런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