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펀드, 유럽 재정위기에 수익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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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지난주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시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3.54%를 기록했다.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소비재섹터를 제외한 해외펀드 전 유형이 하락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동남아주식펀드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멍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4.84%를 기록했고, 러시아주식펀드도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4.74% 수익률이 떨어졌다.
중국주식펀드는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 4.19% 수익률이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 수익률은 2.72%, 인도주식펀드는 2.39% 떨어졌다.
유럽주식펀드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 하락했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존 잔류 시사 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면서 수익률이 2.18% 하락에 그쳤다.
북미주식펀드도 0.67% 수익률이 떨어지며 선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84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환노출 전략을 구사하는 일본 및 중국본토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중국, 동남아, 러시아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시 기준으로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3.54%를 기록했다.
조성욱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소비재섹터를 제외한 해외펀드 전 유형이 하락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동남아주식펀드가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멍했다.
동남아주식펀드는 4.84%를 기록했고, 러시아주식펀드도 그리스 디폴트 우려 등으로 4.74% 수익률이 떨어졌다.
중국주식펀드는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속에 4.19% 수익률이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 수익률은 2.72%, 인도주식펀드는 2.39% 떨어졌다.
유럽주식펀드는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의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 하락했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존 잔류 시사 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면서 수익률이 2.18% 하락에 그쳤다.
북미주식펀드도 0.67% 수익률이 떨어지며 선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284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1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환노출 전략을 구사하는 일본 및 중국본토주식펀드가 차지한 반면 중국, 동남아, 러시아주식펀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