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조 랠리 마찰 발생 가능성 높아"-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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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 공조와 정책에 힘입어 나타난 증시 랠리가 이번주 마찰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의 핵심은 지난주의 정책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라며 "지난주가 국제 공조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증시에 반영하는 주간이었다면 이번주는 공조와 정책에 대한 잡음이 반영될 수 있는 주간"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열린 EU 재무장관회담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이전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인식했고, 지난 7월 스트레스 테스트가 금융시장의 신뢰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를 남겼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또한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을 앞두고 있지만 별 소득 없이 끝난 EU 재무장관회담의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오는 정책 카드가 최근 시장의 예상 수준을 뛰어넘을지, 이에 따라 정책 랠리의 연속성이 확보되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요인으론 저축은행의 퇴출과 관련해 업종별로 국지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코스피지수 1700선 부근에서 매집 후 1900선에 근접할 경우 다시 내어놓는 탄력적이되 제한적인 시장 대응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이번주의 핵심은 지난주의 정책 기대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라며 "지난주가 국제 공조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증시에 반영하는 주간이었다면 이번주는 공조와 정책에 대한 잡음이 반영될 수 있는 주간"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열린 EU 재무장관회담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이전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로 인식했고, 지난 7월 스트레스 테스트가 금융시장의 신뢰를 형성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해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를 남겼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또한 이번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담을 앞두고 있지만 별 소득 없이 끝난 EU 재무장관회담의 양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일 시작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오는 정책 카드가 최근 시장의 예상 수준을 뛰어넘을지, 이에 따라 정책 랠리의 연속성이 확보되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국내 요인으론 저축은행의 퇴출과 관련해 업종별로 국지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코스피지수 1700선 부근에서 매집 후 1900선에 근접할 경우 다시 내어놓는 탄력적이되 제한적인 시장 대응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