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3Q 연결 순익 흑자전환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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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올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회재 연구원은 "이미 별도기준으로는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기업이었으나 자회사인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손실이 지속돼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IFRS 연결 기준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손실도 줄어들고 있어 이번 3분기에는 IFRS 연결 기준으로도 무난한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흑자 규모는 약 50억원 정도"라고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생산설비 투자(CAPEX)는 연간 3000억원 수준이나 지난 2009~2010년 동안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이런 성과가 B2B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전화의 가입자당매출액(ARPU)은 3만원 수준으로 가정용 전화의 3배이며, 전용회선은 300만원 수준이다.
그는 "기업용 전화와 전용회선 등의 B2B 상품의 매출이 올해 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회재 연구원은 "이미 별도기준으로는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기업이었으나 자회사인 브로드밴드 미디어의 손실이 지속돼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IFRS 연결 기준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손실도 줄어들고 있어 이번 3분기에는 IFRS 연결 기준으로도 무난한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흑자 규모는 약 50억원 정도"라고 추산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의 생산설비 투자(CAPEX)는 연간 3000억원 수준이나 지난 2009~2010년 동안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이런 성과가 B2B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용 전화의 가입자당매출액(ARPU)은 3만원 수준으로 가정용 전화의 3배이며, 전용회선은 300만원 수준이다.
그는 "기업용 전화와 전용회선 등의 B2B 상품의 매출이 올해 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