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분기까지 실적 모멘텀 이어질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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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9일 NHN에 대해 4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PC에서의 검색과 첫페이지 페이지뷰 등 트래픽 지표 점유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모바일 검색 쿼리(Query,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행위) 등 모바일 관련 트래픽 지표 역시 경쟁사들을 선도하고 있다"며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3분기와 4분기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모바일 광고, 모바일 게임 등 모바일 관련 매출액 발생이 시작되면서 2012년 이후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실적 변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1월부터 시작한 검색광고 직영 영업의 긍정적 효과로 검색광고 광고주가 2010년 말 10만명대 중반에서 2011년 8월에는 20.5만명까지 늘어났고 PPC(검색광고 단가, Price Per Click)가 1분기에 전년 대비 22.0%, 2분기에 25.0% 상승했다. NBP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검색광고가 외형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4%, 2.9% 증가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부문별 매출액으로는 검색광고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8%, 디스플레이광고가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에서 ‘테라’가 8월에 상용화되는 등 신규 게임 매출액이 추가되면서 게임 부문은 전년보다 7.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1.3%로 마케팅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2011년 2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2010년 4분기의 기저효과로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59.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건비 등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평균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광고에 이어 4분기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가 띠배너광고 등의 형태로 유료화될 예정이고 3분기에만 11개 등 2011년에 국내에서 30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일본에서는 현재 77개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연내에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등 모바일 인터넷 관련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3분기 일본에서는 모바일 게임 TV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PC에서의 검색과 첫페이지 페이지뷰 등 트래픽 지표 점유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모바일 검색 쿼리(Query,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는 행위) 등 모바일 관련 트래픽 지표 역시 경쟁사들을 선도하고 있다"며 "검색광고를 중심으로 3분기와 4분기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모바일 광고, 모바일 게임 등 모바일 관련 매출액 발생이 시작되면서 2012년 이후 성장을 주도할 새로운 실적 변수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1월부터 시작한 검색광고 직영 영업의 긍정적 효과로 검색광고 광고주가 2010년 말 10만명대 중반에서 2011년 8월에는 20.5만명까지 늘어났고 PPC(검색광고 단가, Price Per Click)가 1분기에 전년 대비 22.0%, 2분기에 25.0% 상승했다. NBP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이어지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검색광고가 외형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3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3.4%, 2.9% 증가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부문별 매출액으로는 검색광고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8%, 디스플레이광고가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에서 ‘테라’가 8월에 상용화되는 등 신규 게임 매출액이 추가되면서 게임 부문은 전년보다 7.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31.3%로 마케팅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2011년 2분기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급감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2010년 4분기의 기저효과로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59.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건비 등 비용 구조가 안정화되면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평균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광고에 이어 4분기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가 띠배너광고 등의 형태로 유료화될 예정이고 3분기에만 11개 등 2011년에 국내에서 30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일본에서는 현재 77개인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연내에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 등 모바일 인터넷 관련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3분기 일본에서는 모바일 게임 TV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