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웹 첫화면을 개편하고 4가지 검색 특화 페이지를 열어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쉽게 모바일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한 모바일웹(m.daum.net)은 첫화면을 기존 3개 화면에서 1개 화면으로 통합, 실시간 뉴스 영역을 강화하고, 뮤직, 영화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검색어 입력의 불편함이나 속도 저하를 최소화해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게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검색 특화 페이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검색 특화 페이지로는 △이용자들이 요일에 따라 자주 찾는 검색어와 스포츠ㆍTV프로그램 일정 등을 자동 추천해주는 '빠른 검색' △현재 화제가 되는 검색어를 모아 보여주는 '이슈 검색' △간단하게 검색창만 보여줘 콘텐츠 로딩 시간을 줄인 '검색홈'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 지난 4월 오픈한 장소검색 서비스 '지금 여기엔!'은 '음식 배달' 관련 장소 정보를 강화해 이용자 근처에 있는 배달 업체 메뉴와 연락처를 제공하고 대표번호를 누르면 바로 전화로 주문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빠른 검색'을 통해서는 추천 검색어 외에 관심 있는 주식종목 등 즐겨찾는 검색어를 'My검색어'에 직접 추가할 수도 있다. 위치를 설정하면 해당 위치의 날씨는 물론 추천장소, 근처 버스 정류장, 실시간 버스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검색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