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반등하며 80만원대를 회복했다.

1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0원(0.63%) 오른 8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 창구인 CS, 다이와, 골드만삭스 등을 통한 매수 주문이 활발한 모습이다.

이날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어나면서 통신 부문 영업이익이 1조9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부진에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42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31.7% 줄어든 3조3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강 연구원의 예상이다.

또 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에는 통신과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합게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