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은퇴 발표후 오히려 출연프로그램 시청률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잠정적인 은퇴를 발표했던 강호동의 대표적인 주말 예능프로그램 KBS2 '1박2일' 코너 시청률이 은퇴발표 이전보다 더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은퇴발표 이전인 4일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시청률은 23.4%였는데, 은퇴 발표를 하고 나서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이었던 18일 시청률은 24.7%로 상승, 오히려 은퇴 선언 이전보다 시청률이 1.3% 증가했다.

강호동이 진행하는 또다른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의 경우, 은퇴 발표 전이었던 3일 시청률 8.7%에서 17일 9.0%로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