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미국 약국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베스트셀러 수분크림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의 2011년 특별 대용량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24시간 동안 보습효과가 유지돼 수분크림의 대명사가 된 이 제품은 올리브,아보카도 등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 남녀노소,모든 피부타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한국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용기 디자인 공모전 ‘오래된 나무,에코 그리고 키엘’을 열어 선발된 4명의 작품을 용기 뚜껑에 새겨넣었다.배우 이선균,사진작가 김중만,영화감독 김한민,뮤지컬배우 임혜영 씨가 그린 그림과 서명,나무 살리기 메시지 등이 담긴 것.키엘은 이번 한정판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비영리 민간단체 ‘아름지기’를 통해 한국의 오래된 나무들을 보호하는 데 쓸 예정이다.

기존 울트라 훼이셜 크림(50㎖·3만8000원대)보다 큰 사이즈(125㎖)로,가격은 6만9000원대다.오는 23일부터 전국 34개 백화점 내 키엘 매장과 서울 삼청동 키엘 부티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ehls.co.kr) 참조.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