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부담없이 뽑아먹는 '저가 캔커피'의 대명사였던 레쓰비가 프리미엄급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인 '레쓰비 카페타임' 신제품을 클래식 · 라떼 2종으로 19일 출시했다. 가격은 한 캔(240㎖)에 각각 800원,900원.

레쓰비 카페타임 클래식은 당분을 낮춰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으며,레쓰비 카페타임 라떼는 우유분 함량을 높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용량을 기존 제품(175㎖)보다 늘렸다.

롯데칠성은 신제품을 통해 내년에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