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쌍용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동 샛별마을 동성아파트 582가구의 리모델링 시공과 건설사업관리(CM)를 맡았다고 19일 발표했다.

쌍용건설은 사업관리자 겸 주관시공사(지분 60%)로서 △리모델링 사업계획 수립 △기본설계 작성 △구조안전 계획수립 △시공기술 계획수립 △인허가 △토목·건축·전기·설비·조경 공사 등을 수행한다.1993년 준공된 동성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짜리 9개동으로 전용 78㎡~156㎡ 평형대로 이뤄졌다.다음해 착공해 2014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직증축 불허 방침으로 답보 상태에 빠진 리모델링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회원 시공사에 물량의 40%를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방배·당산·도곡동에서 3건의 리모델링을 완공했고 현재 현석동 호수아파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수원 동신아파트(3870가구),목동 10단지(2160가구)와 리모델링 CM 약정을 체결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