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사흘만에 하락…베이시스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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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개인과 기관 매물 부담 등의 여파로 사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1.00%) 내린 236.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대가 실리면서 상승 마감,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EU 재무장관회담에서 논의된 금융거래세 도입 등이 각국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했고, 이후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이 541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3계약, 4123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고, 차익 매물도 다소 주춤하는 흐름을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 매물 규모는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차익거래는 169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2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64를 기록해 전 거래일(1.30)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거래량은 2만2972계약 줄어든 34만5014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6352계약 감소한 9만7706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1.00%) 내린 236.60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대가 실리면서 상승 마감,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EU 재무장관회담에서 논의된 금융거래세 도입 등이 각국의 이해관계 상충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약세로 장을 출발했고, 이후 하락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외국인이 541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63계약, 4123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장 초반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비차익거래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고, 차익 매물도 다소 주춤하는 흐름을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 매물 규모는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차익거래는 169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21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8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64를 기록해 전 거래일(1.30)보다 콘탱고 경향이 약화됐다.
거래량은 2만2972계약 줄어든 34만5014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6352계약 감소한 9만7706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