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하며 1% 가량 떨어진 19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2.82%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을 46.33%로 높였다.

이 부장은 이날 보유 중이던 금호석유을 대부분 매도해 570만원 가량 매도 이익을 실현했다. 장 후반에는 금호석유를 추가 매수해 보유 종목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OCI의 경우에는 장 초반 전량 매도해 68만원 가량 수익을 확정지었다.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이 부장은 현대건설을 신규 매수했다.

이 부장은 "환율이 급등하면서 심리적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나 주요 수급 주체들이 모두 순매수로 대응한 것 치곤 지수 낙폭이 컸다"면서 "다만 기관이 저점에서 중점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의 경우에는 앞으로 상승 여력이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 부장은 현대건설, 금호석유 등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도 대우조선해양과 KODEX 레버리지 거래를 통해 각각 150만원, 57만원 가량 이익을 확정지었다. 정 차장의 수익률도 0.29%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부진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2.52%포인트 밀려 누적수익률이 13.97%로 낮아졌다. 최 대리는 아이씨디, LG화학을 전량 손절했고, 톱텍도 일부 매도해 80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도 2.39%포인트 내려가 수익률이 손실(-1.78%)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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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