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금리로 인기가 시들했던 은행 적금이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 20일 연합뉴스와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적금 잔액은 15일 현재 24조4천428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천830억원 증가했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이 9일에 그쳤지만, 증가액이 지난달의 1천39억원을 넘어섰다. 2009년말 25조원을 웃돌았던 시중은행의 적금은 작년말 이후 감소세를 보이면서 3월 말 23조5천211억원 줄었다가 4월 47억원 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뒤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반년새 9천217억원 늘었다. 은행 적금 잔액이 늘어난 것은 시중은행들이 금리를 높인 적금 신상품을 대거 출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부실과 증시 불안 등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고금리 저축은행 예금이나 적립식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이 시중은행의 적금 신상품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그냥 소나타보다 소나타 골드가 낫잖아요?" ㆍ"무죄가 아니면 사형을 선고해달라" ㆍ"가능성 더 본다더니 별반 차이 없네"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