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바이오(대표이사 하승복)는 19일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산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골든 호더사(PT. Golden Hodder)사의 주식 30%를 80억원에 자산 양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아이바이오에 따르면 골든 호더사는 인도네시아 중부 모로왈리(MOROWALI) 군 50ha(헥타아르) 지역의 약 900만t(t당 1.67%의 니켈 함유) 규모의 니켈광산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지아이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5년간 골든 호더사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10%를 배당받기로 했다는 것. 또 이 계약은 5년 단위로 한 번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승복 대표는 "이 광산은 현재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광구이며, 판매계약까지 체결됐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니켈광산은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SULAWESI) 주 모로왈리군에 위치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