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강등과 관련 국내 증시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 1700~190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기본 전망은 유지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이탈리아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리스 재정위기에 따른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신용 등급이 강등되면서 재정 위기 문제가 유럽 중심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인식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리적 부담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순매도에 나서면 금융 시장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로 선임됐고, 유로존(단일 통화를 사용하는 유럽 17개국)을 유지하겠다는 독일의 입장이 공고한 만큼 이번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신한금융투자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1700~190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기본 전망을 유지하면서 원화 환율 상승에도 타격이 크지 않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S&P,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ㆍ도대체 어떻게 입주한거야?.."90평 주택 소유자도 공공임대 입주" ㆍ"딸과 함께 나이롱 환자 행세하던 50대..."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