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파크는 20일 중국내 자회사인 '상하이 에어파크 환경과학공사 유한공사'가 최근 92억원 규모의 중앙공조시스템 및 시스템에어컨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에어파크는 지난 8월 2일자로 중국 상하이에 자회사 ‘상하이 에어파크 환경과학공사 유한공사’를 현지인과 합작으로 설립,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사계약을 발주한 ‘상해 Feixun 데이터 통신기술 유한공사’(연매출 18억 위안)는, 주로 IP 데이터통신, 설비개발 및 제조하는 중국내 상위권의 현지업체로 알려졌다.

상하이 에어파크 환경과학공사 유한공사는 향후 2년간 상해 주변 송장 위성 신도시 개발(초고층 주상복합, 고급빌라, 타운하우스)사업과 상해 푸동 IT 공장시설, 태안(타이위안)타운하우스 조성사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2013년까지 5000만 달러 수주목표로 수주활동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