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가 업계 최초로 주말 및 공휴일에 '휴일 도서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평일 오전 중 책을 주문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는 '하루 배송'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 주문한 책은 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차주 월요일날 받게 돼 주말에는 서점을 직접 찾아가는 독자들이 많았다.

'휴일 도서 배송 서비스'는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과 공휴일까지 365일 책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독자들은 주말에도 온라인을 통해 책을 주문하면 집에서 택배로 책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배송 사각 시간대’를 완전히 없앴고, 진정한 ‘하루 배송’ 시스템을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신간 구매 시, SK텔레콤 T멤버십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20일부터 진행한다.

또 도서 구입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는 '지금 11번가에선! 문화비가 내립니다' 행사를 10월 14일까지 연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