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협력과 인재교류 활성화 공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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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과 한국경제신문이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산업기술협력과 인재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1일 사전 만찬에 이어 12일 이종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 스에토시 테츠이 일본기술사회 부회장, 정구학 한국경제신문 부국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된다.
홍정국 도쿄대 특임교수(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 회장) 등 4명의 전문가들이 나와 주제 발표를 한다. 홍 교수는 '한일 R&D정책과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통해 양국간 경제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제시한다.
이나가키 마사하루 주식회사 WALNUT 이사가 '일본기업 현장기술의 특징과 한일 인재교류 추진방안'을, 스기야마 아츠시 일본기술사회 前 해외활동지원실행위원장이 '일본기술사회의 해외활동에 관한 과제 및 대응'을, 김병구 동신유압 대표가 '일본인 기술자 활용 및 지도 사례 소개'를 각각 발표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이종윤 전무는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기업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흡수, 생산성을 높여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며 "일본 기술력 활용으로 인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한일 산업 분업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여론화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