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클럽 전문업체인 MFS맞춤골프클럽(대표 전재홍)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1 한경 골프박람회'에 다양한 맞춤전용 헤드,샤프트와 직접 개발한 피팅 장비를 선보인다.

MFS가 내놓은 스피라 드라이버 헤드(사진)의 최대 장점은 맞바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비거리를 최대로 끌어올리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페이스 반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신 헤드 제조공법을 적용했고,반발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재질을 사용했다. 헤드 페이스 구조는 세미딥 형태로 설계돼 어드레스했을 때 콤팩트한 느낌을 준다. 헤드의 무게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경량화했으며 헤드 크기는 460㏄다.

이루다 드라이버는 초고반발 제품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탁월한 타구감과 청명한 타구음,최고의 비거리를 구현했다'고 평가한다. 페이스 전면에 넓은 스위트 스폿을 만들어 샷을 할 때 임팩트가 페이스의 중심을 벗어나도 미스 샷을 방지하고 비거리를 늘리며 볼 스피드를 끌어올릴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샤프트는 '매트릭스 오직 모델'의 프리미엄 샤프트를 사용해 정확한 컨트롤과 일관된 비거리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이루다 드라이버는 남성용 로프트가 10도,여성용은 11.5도로 초보부터 수준급 골퍼까지 쉽게 멀리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FS골프는 이번 박람회에서 골프팬들의 스윙분석과 클럽진단 서비스를 해주고 개인에게 맞는 클럽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MFS골프는 한국인 3200명의 신장 체중 나이 구력 등 신체 특징과 함께 스윙 형태(헤드 스피드，볼 스피드，초기 발사각，백 스핀량 등)를 분석한 데이터를 클럽 피팅에 적용하고 있다. 헤드 10만여개，샤프트 6만여개，그립 2만개 등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게 클럽을 피팅해준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