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중국 차이나 메헤코(China MEHECO)와 요추관협착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영진오파스트(리마프로스트 알파덱스제제)의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앞으로 5년간 중국 업체에 150억원 규모 이상의 벌크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리마프로스트 제제는 항혈소판, 혈관확장 작용을 나타낸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폐색성 혈전혈관염에 동반하는 궤양, 동통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을 개선해 후천성 요추관협착증에 동반하는 자각증상 및 보행능력을 개선하는 치료제의 주요 제제성분이다.

영진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특허출원한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은 습기에 취약한 제제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복용편의성 및 경제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진약품은 리마프로스트 제제인 '오파스트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지난 6월에 발매했다. 연간 매출 목표는 100억원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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