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엔스퍼트(대표이사 이창석, www.enspert.com)가 스마트TV 관련 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스마트 셋탑은 브라우저, 음성 및 영상통화 등의 홈미디어폰(SoIP:Service Over IP) 기능에 모회사 인스프리트와 기술 제휴로 N스크린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의 컨버전스 디바이스로 스마트 홈 게이트웨이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TV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기존의 디지털 TV를 보유한 가정에서도 스마트 셋탑을 통해 스마트TV의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스퍼트는 제품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셋탑과 같은 제품군으로 일반 개인 사용자 시장 외 가정용 홈 컨버전스 시장을 타겟으로 한 신규사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스마트 디바이스는 N스크린 확산과 함께 가정을 비롯해 기업 B2B와 교육 등 공공 부문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태블릿 및 홈미디어폰과 함께 컨버전스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