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에 나온 그곳…딘앤델루카, 신세계百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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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점에 22일 개장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 등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프리미엄 식품점이 국내 백화점에 들어온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급식품점인 '딘앤델루카' 매장을 22일부터 서울 강남점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매장면적은 330㎡(100평)로 일본 도쿄의 주상복합건물 미드타운에 설치된 판매장과 같은 수준이며,백화점 식품관의 단일 브랜드 매장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매장은 리테일숍,프리페어드 푸드,베이커리,에스프레소 바 등 '프리미엄 푸드 부티크' 개념의 4가지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리테일숍에선 유명 산지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올리브기름과 파스타 등의 음식재료와 사탕류,커피와 차,간식류 등을 선보인다. 프리페어드 푸드 코너에서는 제철 음식재료와 이국적인 샌드위치 등을 판다.
베이커리 코너는 신선한 가정식 케이크와 오븐에서 갓 구운 파이 등을 판매하며,에스프레소 바에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시즈널 음료 등이 마련돼 있다.
딘앤델루카는 1977년 뉴욕에서 소규모 식료품 가게로 출발, 뉴요커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식품전문점으로 성장했다. 뉴욕을 포함해 미국에 14개 점포가 있으며,일본 대만 등 5개 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