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伊 악재 불구 하루만에 반등…베이시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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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했으나 1% 가까이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2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30포인트(0.97%) 오른 238.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수선물은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수급주체들의 동향에 따라 다소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
선물시장에선 수급주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62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55계약, 247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콘탱고 경향이 강화되면서 장 초반부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왔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04를 기록해 전 거래일(0.64)보다 개선됐다. 이에 차익거래는 330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50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45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0만2545계약 증가한 44만7559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1159계약 늘어난 9만8845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30포인트(0.97%) 오른 238.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지수선물은 소폭 약세로 장을 출발한 후 수급주체들의 동향에 따라 다소 출렁이는 흐름을 보였다.
선물시장에선 수급주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624계약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955계약, 247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콘탱고 경향이 강화되면서 장 초반부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왔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1.04를 기록해 전 거래일(0.64)보다 개선됐다. 이에 차익거래는 330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50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45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0만2545계약 증가한 44만7559계약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1159계약 늘어난 9만8845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