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한 콤팩트 카메라 5종을 20일 선보였다.

캐논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파워샷 S100 △파워샷 SX40 HS △파워샷 SX150 IS △익서스 230 HS △익서스 1100 HS 등으로 광학 줌 기능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익서스 1100 HS'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광학 12배 줌 카메라이며, '파워샷 SX40 HS'는 광학 35배 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파워샷 S100은 DSLR 카메라 제품인 'EOS' 시리즈에 사용하는 CMOS 센서의 기술이 적용되고 'F2.0' 조리개를 갖춰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아웃 포커싱 효과도 쉽게 표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파워샷 SX40 HS은 야외 촬영에 최적화된 것이 강점이다. 제품은 회전형 LCD를 장착,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망원촬영 중 놓치기 쉬운 피사체를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프레이밍 어시스트' 기능도 제공된다.

또 익서스 1100 HS는 광학 12배 줌을 지원하는 콤팩트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인 21.9mm를 구현(2011년 8월 23일 기준)한 것이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 중 '파워샷 S100'과 '파워샷 SX40 HS'에 탑재된 '디직5'는 이전 버전인 '디직4'보다 더 선명한 화질과 정확한 색 보정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파워샷 S100은 50만원대 후반으로, 익서스 230 HS가 20만원 초반대로 다양하게 책정됐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