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인물] '軍 군기반장' 신학용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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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학용 민주당 의원(사진)이 '군 군기반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신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연예사병에 대한 특혜 의혹부터 군인공제회 투자손실 지적에 이르기까지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이슈를 선점하고 있다.
신 의원은 20일 군인공제회 국감에서 무리한 부동산 투자로 지난해 대손충당금이 6245억원으로 급증한 것과 자회사의 세금 불성실 신고로 27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내용을 새롭게 밝혀냈다. 또 국방부 감사관실의 보고서를 인용,육군과 공군의 5분 전투대기 부대 대부분이 규정된 출동 시간을 초과한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군에 입대한 연예사병들이 복무기간에 최대 150일의 장기 휴가를 받는 등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군의 문제점을 감춰 놓고 있으면 보안에 구멍이 생길 뿐 아니라 사기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신 의원은 20일 군인공제회 국감에서 무리한 부동산 투자로 지난해 대손충당금이 6245억원으로 급증한 것과 자회사의 세금 불성실 신고로 27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내용을 새롭게 밝혀냈다. 또 국방부 감사관실의 보고서를 인용,육군과 공군의 5분 전투대기 부대 대부분이 규정된 출동 시간을 초과한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군에 입대한 연예사병들이 복무기간에 최대 150일의 장기 휴가를 받는 등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군의 문제점을 감춰 놓고 있으면 보안에 구멍이 생길 뿐 아니라 사기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